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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신임 사장, 출근과 동시에 해직자 복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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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해직자의 복직을 선언했다.

최 사장은 첫 출근일인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노조 집회에서 김연국 전국언론노조 MBC 위원장과 함께 해고자 복직 노사 공동선언문을 읽었다.

두 사람은 “불법 해고된 해직자의 즉각적인 복직을 알린다”면서 2012년 해직된 이용마, 박성호, 정영하, 강지웅, 박성제, 최승호 등 6명을 호명했다.

최 사장은 노조원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그 긴 세월을 변함없이 싸우느라 애썼다. 국민 대표로서 감사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BC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노조원들과 함께 일반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사장실로 이동했다. 최 사장은 “단절의 상징들을 철폐하겠다”면서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면접, 투표 등을 통해 최 사장을 MBC 사장에 내정했다. 새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최 신임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MBC에 입사했다. MBC 재직 당시 ‘PD수첩’을 통해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을 보도했다. 2012년 파업 참여를 이유로 MBC에서 해직됐다. 해직 뉴스타파 PD로 다큐멘터리 ‘자백’, ‘공범자들’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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