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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장 진출한 파마리서치, 필러 신제품 출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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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PRM-003'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받아

뉴스1

재생의약품 바이오업체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눈가 주름에 사용하는 새로운 필러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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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지난달 보톡스생산업체 바이오씨앤디의 지분(기업가치 총 625억원) 절반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눈가 주름에 사용하는 새로운 필러 제품을 개발한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인수금액을 본계약 이후 공개할 계획이지만 약 300억원대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필러 제품(프로젝트명 PRM-003)에 대한 눈가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의료기기 임상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에서 맡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기존 필러 제품인 '리쥬란(Rejuran)과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쥬란은 연어의 생식기에서 추출한 'PN(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을 활용해 성인 얼굴주름을 펴주는 주사제 형태의 필러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준비를 거쳐 내년초나 상반기에 새 필러제품의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대규모 투자를 통해 보톡스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며 "필러 제품도 라인업을 확대해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시점"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종합 미용전문기업으로 도약하려면 보톡스와 함께 다양한 필러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회사측은 리쥬란 외에 성인 얼굴주름에 사용하는 '리쥬란 아이', '리쥬란 에스' 등의 필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필러 제품의 라인업 확대는 필수다. 회사측은 올 9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으로부터 리쥬란의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올초엔 유럽 CE인증을 받았다. 회사측은 올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395억원 중 115억원(29%)를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였다.

국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필러 제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1~2015년 연평균 27.4% 성장했고, 올해 1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500억원이던 시장규모가 5년만에 3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59억원이며, 그중 필러 등 미용제품 비중은 100억원(20%) 규모다. 회사측은 필러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올해 미용 제품의 매출액이 최대 18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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