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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연우진X동하, 지승현 사고 진실 밝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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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이판사판' 연우진과 동하가 지승현 사고사의 진실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사의현(연우진 분)에게 김가영 사건의 진범이 도진명(이덕화 분)이라고 밝히는 도한준(동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망한 최경호(지승현 분)의 유골함을 바라보며 실의에 빠진 이정주(박은빈 분) 앞에 도한준(동하 분)이 나타났다. 이정주는 "거래를 했다고"라고 물었고, 도한준은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납골당을 빠져나와 비를 맞고 걸어가는 그 앞에 사의현이 나타났고, 도한준은 "너도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냐"며 빗속에서 울부짖었다.


사의현은 슬퍼하는 이정주 곁을 지켰다. 함께 최경호의 유품을 전한 뒤 이정주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이정주가 차에서 잠시 잠이 들자 그런 깨우지 않고 홀로 서류를 확인하며 깨어나길 기다리기도. 잠에서 깨어나 차에서 내리려는 이정주에게 그는 "법복 입고 만나자"라며 법복 입을 때가 훨씬 났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주와 엄신숙(김희정 분)의 관계도 밝혀졌다. 엄신숙은 "가족 재심 청구하려면 친가 쪽이어야 한다며. 이제 나는 다시 네 외숙모로, 너는 최정주로 돌아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한참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고, 이내 진정한 이정주는 "나 파양 안 해"라며 "내가 이정주여도 오빠 재심 청구할 자격 있다"고 엄신숙을 안심시켰다.


징벌위에 참석한 이정주는 "판사 이력에 흠이 될까 입양해서 성도 바꾸고 10년 동안 면회도 한 번 가지 않았다. 그러나 내 오판이었다"라며 "대한민국 경찰, 검찰, 법원의 오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무참히 짓밟았다. 동생으로선 오판했지만, 법관으로서는 오판하지 않고자 이 자리에 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호의 무죄를 밝히는 거로 책임지겠다"고 말한 뒤 징벌위장을 떠났다.


이정주는 김주형(배유람)이 정당방위란 말에 담당 검사 도한준을 찾아갔다. 도한준의 반대에도 CCTV를 확인했고 "이건 싸움이야. 정당방위가 성립 안 되는"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한준은 살의를 느꼈고, 결정적 증거도 있다고 했다. 결정적 증거란 최경호의 칫솔로, 최경호의 DNA가 검출됐다고.


이를 들은 이정주는 "도한준 검사님이 누구보다 잘 알지 않냐. 결정적 증거도 누군가에게 조작당할 수 있다는 걸"이라며 믿지 않았다. 도한준이 이정주의 이름을 부르자 이정주는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 이번 수사는 목숨 걸고 제대로 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도한준은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다 사의현을 불렀다. 사의현에게 "10년 전 내가 만들었던 무죄 근거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라며 자신에게 온 협박 편지를 보여줬다. 김주형이 정당방위가 아니면 이정주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편지였다. 누가 보낸 거냐는 물음에 "최경호와 이정주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 그 사람한테 김가영 운동화 줬거든. 우리 아버지 도진명 의원"이라고 고백했다.


결국, 도한준은 김주형을 정당방위가 아닌 과실치사로 기소했고 담당 판사인 사의현은 현장 검증까지 거친 끝에 피고인의 정당방위 주장은 받아들이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도한준 역시 "이는 살해에 대한 미필적 고의라고 생각하며 살인죄로 고소장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공판 후 사의현은 이정주에게 "아직도 도한준 의심하냐, 도한준 검사 이 판사를 위해 최경호를 지키고 싶었을 거다. 진범이란 오해를 받으면서도 이 판사에게 사실대로 말을 못했던 건 이 판사가 위험해질까봐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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