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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77세에 영화제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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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7세 배우 나문희가 연기 인생 56년 만에 연말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나문희는 올해 주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제1회 '더서울어워즈'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그리고 제17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까지 받아 올해 4관왕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6일 나문희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대중적으로 그려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정점에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고, 여성의 목소리가 갖는 사회적 의미를 증명해 보였다고 대상에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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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소감을 전하는 배우 나문희 (출처 : SBS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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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는 지난달 25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동료들도 많이 가고, 나는 남아서 좋은 상을 받는다"며 "이렇게 늙은 나문희에게 큰 상을 주신 청룡영화상 주최분들에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문희는 이어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나의 친구 할머니들! 나 상 받았다.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서 모두 상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나문희는 지난 1961년 MBC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해, 1969년 MBC TV가 개국하면서 배우로 전직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1976년 MBC 드라마 '여고동창생'에서는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함께하는 배우 김혜자, 윤여정 등과 함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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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윤경, 故 남정임, 나문희, 윤여정, 김혜자 (출처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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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BS '좋은 아침'에서 MC 조형기는 당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을 공개했고, 공개된 사진 속 나문희, 윤여정, 김혜자의 앳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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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데뷔 초 시절 (출처 :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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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MBC '해피타임'에서는 나문희의 데뷔 시절을 주목했는데, 나문희는 데뷔 초인 20대 때부터 주로 어머니 역할을 맡아 했다. 2010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나문희는 29살에 '멍게 엄마'에서 동갑 배우인 이대근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김수미는 "활동을 시작했던 흑백 TV 시절에는 70년도부터 탤런트를 뽑기 시작해, 엄마 역할을 할 배우가 많지 않았을 뿐 절대 노안은 아니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문희는 과거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여자 연기자로는 큰 키(165cm)였기 때문에 어머니 역할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래도 참 열심히 했다"며 작은 배역도 피하지 않는 그녀의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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