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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제2의 김연경 자란다…KOVO컵 유소년배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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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9∼10일 이틀간 김천서 열려

연합뉴스

2016년 대회 단체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배구연맹은 9일과 10일 이틀간 경북 김천시에서 '제10회 김천 KOVO컵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연맹이 운영하는 유소년배구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초등학교 중학년(혼성), 고학년(남자·여자) 3개 종별로 나눠 총 40개 팀, 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연고지 배구 저변확대와 배구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과 선수 육성 목적으로 실시하는 유소년 배구교실은 지역별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과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9인제로 진행한다.

단체상은 우승, 준우승, 3위(2팀)까지 주어지며 각각 트로피, 상장, 최대 50만원 상당 상금을 수여한다.

개인상은 MVP와 MIP로 나눠 시상하며, 유소년 교육에 공헌한 우수 강사에게도 상장과 개인 상금을 준다.

연맹은 이번 대회 참가팀에게 식사와 숙박, 교통 등 대회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맹은 "참가 학생이 배구 경기를 통해 화합과 협동심을 배우고, 건강한 심신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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