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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아인 “SNS 설전 마침표→전면전 선포”…하루새 급격한 심경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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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유아인(31)이 하루 사이 급격한 심경변화를 나타냈다.

유아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벌어진 논쟁과 관련해 “크고 작은 매우 유의미한 소동들이 있었다”며 “누군가는 슬픔을 누군가는 분노를 누군가는 통쾌함을 누군가는 영감을 가져가는 일들이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렇다면 그것 역시 ‘작품’이라며 자연인으로서 세상을 무대 삼아 제가 펼친 또 다른 작업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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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글로는 평가받기 면구하다”며 “(평가를) 받아야 한다면 행위와 영향과 현상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저의 작업 주인공은 배우라는 벗을 수 없는 가면 속 제 자신”이라며 “누리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 주연했다”고 썼다.

유아인은 “글 쓰는 일로 찾아뵙는 일은 좀 줄이고 글로 세상을 바꾸는 일 역시 전문가분들의 사명을 더 믿고 맡기며 저는 흥미로운 피드와 신중한 작품들도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몸과 영혼을 저 자신보다 더 세심하게 살펴 주시는 영화 ‘버닝’ 현장 스태프분들과 저의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자랑질 말고 자랑스러웁시다. 건강합시다. 사랑합니다”고 했다.

하지만, 유아인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자격을 제대로 묻겠다”며 갑자기 태도를 바꿔 SNS 전면전을 선언했다.

유아인은 “계속하자는 거지요? 나는 오늘부로 모든 배려를 끝내고 온라인 테러리즘과 그 방조자들을 향한 전면전을 시작합니다”라며 “사과요? 당신들이 나에게, 국민들에게 해야 할 겁니다. 전문가들의 사명을 믿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자격을 제대로 묻겠습니다. 봅시다 한번”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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