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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꿈나무 종합타운’ 12월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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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 “맞춤 프로젝트로

아이들 따뜻한 시민으로 자랄 것”

연면적 8380㎡ 규모… 121억 투입

“꿈나무 종합타운은 우리 아이들을 가슴이 따뜻하고 넉넉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28일 서울 용산구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을 찾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종합타운 개관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이날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 종합타운 시설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관련 기관이 한 곳에 들어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개관하는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은 옛 용산구 청사를 리모델링해 들어섰다. 종합타운은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인프라 시설로 121억원을 투입해 △본관(지하1층·지상 5층, 연면적 6757㎡) △별관(지상 3층, 연면적 1068㎡) △어린이집(지상 2층, 연면적 555㎡) 등 전체 연면적 8380㎡의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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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개관을 앞둔 서울 용산구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의 본관 모습.용산구 제공


3개동에는 도서관과 육아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서당, 장난감 도서관, 음악 연습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2010년 용산구청이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으로 이전하자 인근 6개 동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청사 활용 방안을 논의해왔다. 주민협의체는 관내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비롯한 편의시설 부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2015년 ‘용산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 건립’을 구에 건의했다.

이에 용산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11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개관을 앞두게 됐다.

종합타운 본관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영유아에서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순차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층에는 장난감 3000여점을 무료로 대여하는 ‘장난감 나라’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2층은 영유아 아동을 위한 ‘육아 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놀이터가 들어섰다.

유아·영아 놀이터에는 전용 화장실과 유모차 주차장을 갖춰 이용하는 부모의 편의를 배려했다. 과거 구청장 집무실로 사용됐던 3층은 3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4·5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저소득층 아동 서비스를 담당하는 드림스타트 사무실 등이 입주했다.

과거 토목과와 건축 관련 부서들이 사용하던 별관은 아이들에게 한학을 가르치는 서당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창호로 꾸민 한옥식 서당에는 한문을 배울 학동들을 위한 저고리도 준비됐다.

이흥섭 전 성균관 석전교육원장이 훈장을 맡아 한문과 동양고전을 가르친다. 이밖에 ‘원어민 외국어 교실’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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