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천가만화전, 한·중 명인 교류의 장 열려…양국 작가들 작품 경매 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민일보문화전매 본사에서 열린 '한중 명인 교류 및 대강·싱야 경매 오픈 기념전' [사진 :강영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중(韓中) 예술인을 후원하고 양국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펼쳐졌다.

인민일보문화전매 한국대표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민일보문화전매 본사에서 '한중 명인 교류 및 대강·싱야 경매 오픈 기념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경매회사 대강과 베이징싱야경매회사가 협조한 이번 행사는 한중 국가간의 정기적인 교류 시간을 갖고 양국의 예술품 교차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민일보문화전매 한국대표처, 주식회사 대강, 한국미술협회, 베이징싱야경매유한회사, 중국수공예협회는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전략 협약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정기적인 교류회·전시해 개최를 위해 상호 적극 협조 ▲ 정기 학술교류·포럼 개최 ▲ 한중 상호간 예술품 교차 판매 협조 등 내용이 담겼다.

아이이디어팩토리코리아는 한국 미술의 발전과 사업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미술 플랫폼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미술품들을 동남아 및 세계 미술품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회사는 한중 문화가 교류할 수 있는 통합미술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강은 재현품이나 모방품을 철저히 검수하고 인증받은 중국 미술품을 대중에게 소개한다.

청위친 인민인보문화전매 한국처대표는 "한중은 서로 다른 문화, 생활양식을 갖고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교류하는 작가들을 통해서 그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간 존중을 할 수 있게 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중 명인 교류 기념전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규돈 대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예술품 바탕으로 한중 양국 비지니스와 문화를 아우러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한중 명인 교류 및 대강·싱야 경매 오픈 기념전'에 참석한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 [사진 : 강영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를 후원한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는 "'비 온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한중이 냉각기를 가졌던 시기를 극복하고 정서적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더욱 친밀하게 발전되길 바란다"면서 "그러한 의미에서 문화 예술을 전파하는 양국의 예술인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청위친 인민일보문화전매 한국대표처 대표와 연규돈 대강 대표, 이범현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왕쩐 베이징싱야경매유한회사 대표, 양위채 중국수공예협회당위서기, 김현조 아이디어팩토리코리아대표,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 등 한중 관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매일경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민일보문화전매 본사에서 열린 '한중 명인 교류 및 대강·싱야 경매 오픈 기념전' [사진 :강영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