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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문재인 대통령, 박성현에 축전 "국민들에게 자긍심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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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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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에 오른 박성현(24)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받았다.

박성현 측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축전을 공개했다. 박성현은 이날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에게 받은 축전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끊임 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주었습니다"라고 박성현을 격려했다.

이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거두며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신인이 3관왕에 오른 것은 1978년 미국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이다. 또한 박성현은 LPGA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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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we@xportsnews.com / 사진=세마스포츠,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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