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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해의 선수' 박성현, 문 대통령에 받은 축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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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성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축전을 공개했다. (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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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왕, 상금왕을 차지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을 받았다.

박성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이 보낸 축전을 촬영해 올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시즌 국내무대를 접수하고 LPGA투어에 도전한 박성현은 올 시즌 US 여자오픈과 캐나다 오픈 등 2승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 무대 루키임에도 큰 기복없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신인으로는 39년만에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까지 동시 석권하는 대업을 일궜다.

이에 문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고 했다.

이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앞길을 축복했다.

박성현은 지난 8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US 여자오픈은 뉴저지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훌륭한 한국여성골퍼인 박성현이 우승했다"고 말한 바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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