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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6박7일 줄서기'…아이폰X 국내 출시 첫날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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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아이폰X 정식 출시 행사'에서 고객들이 아이폰X 개통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4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X의 구매를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애플 전문 유통매장 프리스비 강남스퀘어점 앞에는 아이폰X의 구매를 위해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프리스비 관계자는 "1호 고객은 수능을 끝내고 바로 달려온 수험생"이라며 "오전 2시가 넘어서도 고객이 계속 찾아올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오전 8시 개장한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에도 전날 오전 5시부터 1호 대기자가 등장해 오픈 전까지 30명이 줄을 섰다.

고객들은 아이폰X에 대해 "디스플레이가 확 바뀐 점이 마음에 든다", "'애니모지(움직이는 이모티콘)'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통 3사도 이날 오전 8시 출시 행사를 연 가운데 6박7일 동안 줄을 서 기다린 KT 개통 1호 주인공은 국내 출시행사 사상 줄서기 최장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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