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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英 스타벅스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몰카범의 황당한 얼굴 공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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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영국 런던의 한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몰카)가 발견됐다. 몰카범의 황당한 실수로 그의 얼굴은 만천하에 공개됐다.

2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스 등 현지 언론 따르면 최근 런던 남부 복스홀 (Vauxhall)에 있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화장실을 이용하던 고객이 몰래카메라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된 카메라에는 화장실을 이용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경찰은 이 중 한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카메라에는 검은색 곱슬머리에 안경을 착용한 용의자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런던 경찰청은 “몰래 카메라는 작은 성냥갑 크기로, 화장실 천장 환기구 위에 숨겨져 있었다”며 “3~4주 전에 설치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확신하고 온라인상에 사진을 공개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영국 인디펜더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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