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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준범의 극적 3점포 FIBA '명장면 톱 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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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전준범이 3점슛을 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농구협회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전준범(현대모비스)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첫 날 ‘명장면 베스트 5’에 선정됐다.

FIBA는 23일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4경기 가운데 명장면 5개를 추려 2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전준범은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A조 1차전 뉴질랜드와 경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2점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려 한국의 86-8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제한 시간을 약 2초 정도 남기고 오른쪽 사이드에서 솟아오른 전준범의 3점포로 점수 차는 5점으로 벌어졌고, 결국 한국이 뉴질랜드 원정에서 6점 차 승리를 따낸 동력이 됐다. 전준범은 이날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적중하는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22득점을 올렸다.

전준범의 3점포는 ‘톱5 플레이’ 세 번째로 소개됐으며 1위는 레바논의 아터 마족(30·210㎝)의 덩크슛이 선정됐다. 인도와 첫 경기를 치른 레바논은 아흐마드 이브라힘이 수비 코트에서 한 번에 긴 패스를 골밑까지 연결했고, 이를 장 압델 누르가 배구의 토스처럼 띄워준 공을 마족이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마족은 2013-2014시즌 국내 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7경기를 뛰며 3.4점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선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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