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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S이슈] 남상미→구혜선→박한별…품절녀 되는 '초대 얼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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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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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박한별이 '초대 얼짱' 출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오전 박한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 엄마"라며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 아빠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박한별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초창기 인터넷을 휩쓴 '얼짱 문화'의 시초와 같은 인물이다. 당시 남상미, 구혜선, 이주연, 김옥빈과 함께 '5대 얼짱'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박한별은 연예계 데뷔 전부터 이미 10대들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 그를 보며 자라온 이들에게 이번 결혼 소식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5대 얼짱 초창기를 이끈 인물 중 가장 먼저 결혼한 것은 남상미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빼어난 외모가 화제가 돼 '얼짱 알바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지난 2015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해 11월에는 딸을 낳아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집밥 백선생'에서 남편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 구혜선도 결혼에 골인했다. CF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구혜선은 '논스톱5'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던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것이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세 사람 중 유일하게 동료 연예인과 결혼한 인물이 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한별의 예비 남편은 동갑내기 금융업계 종사자로, 당초 올가을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예쁘게 행복하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후 "연기 생활은 이전처럼 열심히 할 것"이라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daeryeong@sportsseoul.cm






사진ㅣ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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