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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RE:TV]종영 '악재' 신정환 울린 '라스' 형님들…"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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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악마의재능기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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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신정환의 복귀 방송으로 화제가 된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가 막을 내렸다.

23일 방송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 탁재훈은 마지막 방송을 팬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로 꾸몄다.

신정환과 탁재훈의 걱정과 달리 객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두 사람은 '컨츄리 꼬꼬'의 'Kiss' 무대로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고 관객들이 신청한 사연을 읽는 코너를 진행했다.

신정환은 관객 앞에서 자신의 실수를 다시 사과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많이 아껴주셨던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 아직도 후회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다.

연예인 지인들은 신정환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룰라'에서 함께 했던 이상민은 "우리 정환이, 재훈이 형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진가를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말을 건넸다.

송은이는 "반성과 후회의 시간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그 모든 것들을 갚아가는 건 특유의 재치로 많은 분들께 좋은, 건강한 웃음을 드리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그리고 화면에 '라디오 스타' MC들이 등장했다. 김구라는 "아직 네게 실망한 사람이 많은데, 제가 진정성을 보이면 널 다시 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윤종신은 "네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 아직은 쉽지 않겠지. 나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하며 "요즘에 열은 안 나니"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라스'는 널 기다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국진은 "정환아, 네가 나오는 거 봤어. 나는 네가 나오니까 좋더라. 그냥 널 보니까 좋더라. 반갑고 좋더라고. 반갑다"라고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넸고 신정환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토크 콘서트를 마치며 "제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좋은 웃음, 좋은 방송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라고 복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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