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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정미, 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교수 인격테러'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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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정미 대표, 수능 연기 학생 안전 만반의 준비해야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김종대 의원의 '인격 테러'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은 귀순병사 수술 과정에서 군 당국과 언론의 태도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귀순병사 체내 기생충 현황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인격 테러,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 등 표현을 써가며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애초 본인의 취지와는 다르게 이 교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에서 부담을 안기게 된 점은 죄송하게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료법 위반 대상이 이 교수냐, 언론이냐'는 질문에 "이 교수는 언론에서 그런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법적인 다툼보다는 환자의 몸을 다루는 것에 대한 언론과 우리 사회 인권 의식에 대해서 성찰하자고 하는 취지로 받아 드렸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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