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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포항 여진 잠잠… 수험생 무사히 1교시 치러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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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능 대체 시험장 찾은 수험생


【포항=뉴시스】민경석 기자 = 지난 15일 오후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 오전 8시40분 경북 포항을 비롯해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교시 언어영역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80분간 진행됐다.

포항의 시험장 12곳에 설치한 지진계는 1교시 끝날 때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전날 오후 10시15분 41초께 포항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2.0의 여진이 마지막이었다.

최근 새벽 시간에 규모 2.0~3.0 수준의 간헐적 여진이 나타났지만 이날은 조용한 상태다.

한편 올해 대구지역 수능 응시생은 3만888명으로 지난해보다 625명이 줄었으며 경북은 2만4638명으로 33명 감소했다.

지진 직접 피해지역인 포항 북구 4개 시험장을 배정받은 수험생 2045명은 포항시 남구 대체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있다.

1교시 결시율은 대구는 8.44%, 경북은 9.62%로 나타났다.

0803m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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