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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폴더블폰' 모델 노출?…삼성 “타 모델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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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폴더블폰 컨셉 영상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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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웹사이트에 철도통합무선망(LTE-R) 단말기가 폴더블폰으로 오해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접히는 스마트폰(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갤럭시X'가 한때 노출됐다며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번 주 삼성전자 웹사이트에는 갤럭시X로 추정되는 폴더블폰 디자인과 모델명 등이 잠시 게재됐다”며 “현재 디자인은 사라지고 모델명(SM-G888N0)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이 갤럭시X를 곧 출시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폴더블폰을 개발 중인 것은 맞지만 해당 모델은 폴더블폰이 아니라 LTE-R 단말기”라고 해명했다.

외신과 관련 업계에서 기존 제품군과 다른 모델명을 보고 출시 전인 폴더블폰으로 잘못 추측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9월 갤럭시노트8 출시 간담회에서 폴더블 폰을 내년 출시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이어서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일에는 우리나라 특허청에 '플렉서블 전자장치'라는 이름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에 활용할 수 있는 장치의 특허를 제출하면서 출시 임박설이 돌기도 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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