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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美 7함대 또 사고…11명 태운 항공기 태평양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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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로널드 레이건호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 76·배수량 9만7천t)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 AP·AFP=연합뉴스) 11명을 태운 미국 해군 항공기 한 대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남서부 태평양에 추락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후 2시 45분께 "11명의 승무원과 탑승자를 태운 미 해군 항공기 한 대가 오키나와 남동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필리핀해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미 해군은 덧붙였다.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이들의 신원은 가족들에게 통보할 때까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미 해군은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사고 항공기 탑승자 중 최소 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미 해군은 덧붙였다.

미 해군 7함대는 올해에만 아시아 해상에서 두 차례의 인명 사고를 겪어 17명의 사망자를 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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