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김태희? 지성·미모 완벽.. 미스 월드 우승자

[사진=마누시 크힐러 인스타그램]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17 미스 월드 대회에서 인도 대표 마누시 크힐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0살인 마누시 크힐러는 인도 하리아나주 출신으로 현재 소네팟에 위치한 BPS 국립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원이다.

[사진=마누시 크힐러 인스타그램]

[사진=마누시 크힐러 인스타그램]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마누시는 인도에서 17년 만에 나온 국제 미인대회 우승자다. 지난 2000년 미스 월드에 오른 프리앙카 초프라가 마지막이었다.

이에 하리아나주 장관들은 SNS를 통해 마누시가 인도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며 축하를 보냈다.

[사진=마누시 크힐러 인스타그램]

그는 학교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하다. 공부에서부터 식단, 운동까지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으며 자신만의 한계선이 분명하다고 한다.

취미 생활도 다양한데 특히 벨리 댄스는 수준급으로 교내 행사 때마다 무대에 오른다. 또 미스 인디아에 오른 이후 교내 잡지에 자신의 경험을 담은 글을 연재하고 있다.

[사진=마누시 크힐러 인스타그램]

장래희망은 심장 전문의지만 인도에서 비영리 병원 체인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마누시는 "꿈꾸는 것을 멈춘다면 삶이 멈추는 것이다"라면서 "스스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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