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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도르트문트 무너뜨린 손흥민, 하트 세리머니로 팬들에 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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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열띤 응원을 펼쳐준 팬들에게 세리머니로 답례했다.


손흥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1분 경기를 뒤집는 골을 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


이날 전반 31분 도르트문트 피에르 오바메양에게 선취점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4분 해리 케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1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손흥민은 이날 오른발 킥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든 뒤 팬들을 향해 특유의 하트 세리머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도 '오늘의 승리는 팬들 덕분이다. 이 때문에 우리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8.3점의 평점을 받았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5경기 무패(4승 1패 승점 13)를 내달리며 H조 1위를 지켰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0점), 3위 도르트문트(승점 2점), 4위 아포엘(승점 2점) 순이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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