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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집밥3' 신혼부부를 위한 백종원의 아낌없이 주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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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집밥 백선생3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백종원이 100쌍의 신혼부부에게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신혼부부를 위한 집밥 콘서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청을 온 신혼부부 100쌍에 집밥 콘서트에 신혼부부를 초대한 이유를 묻자 백종원은 “밥 한번 해먹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그 취지에 가장 맞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들의 집밥 실태 진단 시간을 가졌다. 결혼하고 먹은 가장 최악의 음식을 스케치북에 적은 많은 부부들 사이에서 ‘쌀밥’을 적은 부부에게 질문을 했다. 부부는 “맞벌이라 밥을 해두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밥솥이 200시간이 지나면 보온이 안 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간단하게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 달라고 했고 양세형은 “식사를 자주 못하시는 분들은 재료가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오래 보관하고 간단한 요리는 라면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됐다. 첫 번째로 백종원은 원 포인트 국으로 무와 감자를 이용한 두 가지의 새우젓국을 선보였다. 들기름에 무와 새우젓을 볶다가 액젓, 간장 등으로 간을 해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에 모두 놀랐다. 같은 방법으로 윤두준과 이규한은 감자 새우젓국을 만들어 완성된 두 가지 요리를 관객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맛을 본 신혼부부는 “멸치 조미료를 넣은 줄 알았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잘 보면 소매에서 조미료가 나오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규한은 “들어오기 전에 손에 조미료를 묻히고 들어오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취사 버튼 한 번에 완성하는 ‘한 그릇 밥’을 선보였다. 불린 쌀에 다진 채소, 간 돼지고기, 케첩, 우스터소스, 식용유와 버터 등을 넣고 오므라이스를 만들겠다는 백종원의 레시피에 제자들과 관객들은 모두 경악했다. 백종원은 취나물과 된장, 들기름으로 완성하는 취나물 밥도 밥솥에 올렸다. 밥이 완성되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백종원은 마지막 한 그릇 밥으로 김치리소토를 선보였다. 김치볶음밥과 같은 과정에서 물을 붓고 버터와 치즈를 넣어 끓이는 비법에 모두가 놀랐다. 리소토를 맛보는 동안 전기밥솥으로 완성한 밥을 본 제자들과 관객들은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꽃게찜을 선보였다. 꽃게 손질 방법부터 세세하게 가르쳐준 백종원은 꽃게찜의 가장 중요한 팁으로 된장을 꼽았다. 그는 된장에 콩나물, 양파 등을 넣고 끓이다 진간장과 액젓, 굴소스로 간을 한 뒤, 게와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다 전분 물로 농도를 조절해 완성했다. 환상적인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했다. 맛을 본 신혼부부는 “소스맛이 난다”며 “식당보다 맛있다”고 설명했다.

방솔 말미에는 숨겨놓은 레시피와 제자들의 성장한 요리실력이 예고로 그려지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tvN ‘집밥 백선생3’는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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