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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UCL 리뷰] '호날두 멀티골' 레알, 아포엘에 6-0 완승...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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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포엘을 꺾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예선 5차전 아포엘과의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알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발 라인업] 위기의 레알, 호날두-벤제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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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아포엘은 3-4-2-1 전형으로 나왔다. 나우젯 페레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카를랑, 제수스 루에다, 프락시텔리스 부로스가 스리백을 구축한다. 미드필더에는 로베르토 라고, 비니시우스, 누노 모라이스, 롤랜드 살라이가 출전하며 스타시스 알로네프티스, 가야스 자히드가 2선 공격수로 출전한다. 최전방 원톱은 미카엘 포테다.

원정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키코 카시야가 골키퍼 장깝을 끼었고, 마르셀로,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 카르바할이 아포엘의 공격에 맞선다. 중원에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마르코 아센시오가 출전했으며, 스리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루카스 바스케스가 나선다.

[전반전] '벤제마 멀티골' 레알, 전반 4-0으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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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레알이 몰아붙였다. 전반 1분 만에 좋은 찬스가 나왔다. 벤제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가슴 트래핑을 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 호날두가 먼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계속 두드리던 레알은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르바할이 올린 크로스를 아포엘 수비가 걷어냈다. 그러나 이 걷어낸 공이 모드리치에게 흘렀고, 모드리치는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포엘의 골문을 갈랐다.

첫 골 이후에도 레알은 계속해서 아포엘을 몰아붙였다. 이번에는 부진 논란에 시달렸던 벤제마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크로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레알의 골잔치는 계속됐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초의 득점이 터졌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자신의 두 번째 득점까지 터트렸다. 결국 레알은 전반을 4-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호날두 멀티골' 레알, 아포엘에 6-0 완승...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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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레알의 화력은 계속해서 폭발했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로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호날두가 높은 타점을 활용해 헤더를 성공시키며 팀의 5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한 번 터지기 시작한 호날두의 득점포는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 9분 루에다가 골키퍼에게 패스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며 벤제마에게 공을 뺏겼다. 벤제마가 1대1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호날두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여유가 생긴 레알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후반 13분 마르셀로와 크로스를 빼고 테오 에르난데스와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이어 레알은 벤제마까지 빼주면서 주말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을 제외하고도 아포엘을 압도한 레알은 6-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아포엘(0):

레알 마드리드(6): 모드리치(전반 23분), 벤제마(전반 39분, 전반 45+1분), 나초(전반 41분), 호날두(후반 4분, 후반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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