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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다른 4사람"···'꽃청춘위너', 갈등 극복하는 팀워크 비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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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위너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위너식 화해법"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 위너편’(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는 호주 여행을 즐기는 위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의 총무 강승윤은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단 하나를 사더라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훈은 옥수수를 먹고 싶다고 어필했고, 강승윤은 옥수수 보다는 옥수수 통조림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설득했다. 이승훈은 자신이 먹고 싶은 건 옥수수 통조림이 아니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김진우가 “옥수수를 사자”라면서 중재에 나섰다. 인터뷰에서 강승윤은 자신도 그러기 싫은데 자꾸만 걱정이 돼서 멤버들을 쪼게 된다며 남다른 고충을 고백했다.

이승훈과 강승윤은 마트에서 멤버들과 입을 바지 4개를 구입했고, 숙소에서 이를 본 김진우는 이상함을 느꼈다. 강승윤만 청바지이고 나머지 멤버 셋은 조금 더 저렴한 바지였던 것. 김진우는 굳이 청바지를 사서가 아니라 그렇게 예산을 아끼자고 했던 강승윤이 바지를 사온 것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다. 강승윤은 위너의 예산 안에서 바지를 구입한 것이 아니었다. 제작진이 옷을 사 입으라며 추가 예산을 지급했던 것.

송민호와 이승훈의 중재로 둘의 오해는 풀렸다. 위너 멤버들은 서로가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갈등은 자주 발생하지만 주로 대화를 통해 화해를 한다고 말했다. 위너식 화해법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재자가 이야기를 할 때 그 어떤 멤버도 말을 자르거나 도중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는 것이었다.

다음 날 멤버들은 렌터카를 타고 마가렛 리버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위너 멤버들은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것에 환호했고, 다음날 서핑을 즐기기 위해 해변가로 향했다. 이동 도중 송민호는 동물 천국인 풍경을 보고 “윈도우 화면이네”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서유기 외전’은 '꽃보다 청춘 위너편'과 '강식당'이 포함된 '신서유기 4'의 외전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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