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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트레이키즈’ 방예담, JYP도 인정한 괴물 보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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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방예담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 6회에는 9명에서 8명이 된 스트레이 키즈가 JYP의 명예를 걸고 YG와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JYP와 YG 연습생 간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 박진영과 양현석에게는 물론이고 연습생들에게도 긴장감 가득한 배틀일 수밖에 없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이번 대결에서 만큼은 개인적인 파트 욕심 등을 버리고 철저하게 승리에 초점을 맞춘 연습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방찬은 편곡에 춤연습까지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내며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YG와의 대결을 앞두고 진행한 스트레이 키즈의 중간 평가에서 강한 신뢰를 얻게 됐다. 가장 먼저 중간평가에 선 건 3RACHA(방찬, 서창빈, 한지성)이었다. 방찬은 밤까지 새워가며 노력했지만 이날 박진영에게 혹평을 들으며 프리 배틀 팀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보컬팀 무대에서는 큰 실수 없이 박진영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마지막 배틀이 될 단체 군무가 끝난 뒤에는 박진영의 얼굴에 미소가 만개했다. 흡족한 결과물을 가져온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에 박진영은 “저 쪽에서 뭘 준비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이길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두 소속사 간의 배틀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건 ‘K팝스타’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실력을 보여줬던 방예담이었다. 박진영은 방예담과 4년만의 재회에 “또 노래가 얼마나 늘었니”라고 걱정을 나타냈다. 양현석 역시 “너희 방예담 알지?”라고 연습생들 앞에 방예담을 내세우는 등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모인 자리. 솔로 무대를 진행하게 된 방예담의 무게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방예담은 두 회사의 연습생과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해냈다. 경쟁사의 연습생이긴 하지만 박진영 역시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라며 “무시무시한 보컬로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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