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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UCL 매거진] 챔스 최고령 득점자 '로마의 왕자' 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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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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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난 선수 생활 내내 AS 로마에 남음으로써 클럽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1976년 로마에서 태어난 프렌체스코 토티(40)는 13세에 AS 로마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16세에 1부 리그에 데뷔했고 25시즌 동안 AS 로마에서 뛰며 786경기 출전, 307골로 팀 신기록을 기록했다.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AS 로마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토티는 "난 단 하나의 유니폼만을 입고 뛰었다. 꿈이 현실로 이뤄진 나는 정말 행운아다. 언제나 최선 그 이상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토티는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동점 골을 기록했고 이 골로 그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2014년 11월 25일 프란체스코 토티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17번째이자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5라운드 CSKA 모스크바전에서 만 38세 59일의 나이로 골을 기록해 자신의 최고령 득점 기록을 깼다.

토티는 당시를 회상하며 "페널티 지역 구석에서 프리킥을 차면 최대한 정확하게 지점을 노린다. 그 골도 그랬다. 늙었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지만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기록을 세워서 기쁘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다른 선수가 그 기록을 깨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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