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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 "라미란, 첫 인상과 달라…까칠→따뜻"(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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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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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이 첫 인상과 가장 다른 인물로 라미란을 꼽았다.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포츠투데이에서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윤진솔은 엄마 홍도희(라미란)에겐 친구 같은 딸이자 남동생 김희수(최규진)에겐 든든한 누나 김희경 역을 맡아 훈훈한 가족애를 보임과 동시에 사회초년생의 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윤진솔은 극 중 모녀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 대해 "저도 몰랐는데 제가 선배님들을 되게 어려워하더라. 처음 엄마 동생과 같이 신을 찍을 때 엄마 딸 관계가 남동생 딸보다 친근한 관계인 건데 저도 모르게 동생 희수를 쳐다보고 얘기하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엄마를 쳐다봐야지'라고 하셨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이후부터 엄마를 쳐다봤는데 되게 따뜻하셨다. 많이 다독여주시고 감정 신 있을 땐 안아주시기도 하고 그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셨다.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항상 얘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진짜 좋은 선배님이셨다"라며 라미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진솔은 첫 인상과 가장 달랐던 인물로 라미란을 꼽기도 했다. 그는 "라미란 선배님이 첫 인상과 가장 달랐던 거 같다. 작품에서 따뜻한 역할을 많이 하셨지만 스케줄이 워낙 빡빡하고 바쁘다 보면 사람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예민해지고 까칠해지는 게 당연한 건데 티가 하나도 안 나셨다.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조금은 까칠하실 거라 생각했는데 보이는 그대로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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