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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명회', 8명의 이승엽들 등장...인생 홈런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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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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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한명회’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名)회(이하 한명회)’에 대한민국이 낳은 국민타자 ‘이승엽’의 동명이인들을 모였다.

야구선수 이승엽은 국민타자, 기록의 사나이, 홈런왕,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무려 23년간 대한민국 야구계 새 역사를 쓴 전설 중의 전설이다. 이런 그와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인생을 그려가고 있는 8명의 동명이인이 21일 방송되는 ‘한명회’에 모인다.

최근 진행된 ‘한명회’ 녹화에서 “이승엽 선수와 인생 패턴이 같다”며 평행이론설을 제기한 이승엽부터 “이승엽 선수와 같은 이름이어서 덕을 톡톡히 봤다”는 이승엽까지 등장해 녹화장 분위기를 한 층 끌어올렸다.

또 실제 ‘프로 야구선수’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승엽 선배와 한자, 체격조건, 고향, 타자 전환까지 똑같아 늘 자신에겐 선배님의 그림자가 있었다”며 같은 직종, 동명이인으로서의 설움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구를 사랑하는 심리학자’ 김수안 교수가 출연해 동시대에 유명인과 같은 이름으로 살면서 느끼는 이름 무게감과 동명이인만이 느낄 수 있는 심리 등 8인의 이승엽 이야기를 심리학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며 공감과 위로로 이승엽들의 마음을 다독여줬다.

이승엽들의 인생 홈런 스토리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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