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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원석 결국 방출! 한화 "문재인 막말 등 SNS 대화라도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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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김원석 방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SNS 막말로 논란이 된 외야수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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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방출! SNS 내용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결국 김원석의 방출을 결정했다.

20일 한화는 외야수 김원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단과 감독, 연고지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 등을 게재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 방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화는 공식 입장에서 "사적 공간인 SNS에서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징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한국야구위워회(KBO)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원석은 현재 마무리 훈련 캠프인 일본 미아자키에서 귀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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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원석이 팬과 나눈 대화에서 연고지와 팀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하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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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10월 초 처음으로 제기됐다. 한화는 일본 교육리그에 참여하고 있던 김원석을 귀국시키고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논란은 김원석이 SNS로 팬과 나눈 대화 내용으로 김원석은 이상군 전 감독대행의 지도력을 거론하며 구단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했고, 구단 연고지도 비하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

한화는 김원석의 선수 생명이 걸린 만큼 다각적으로 검토했지만 중징계가 불가피했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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