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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애경그룹 경영진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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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신임대표에 40代 이석주 / 5개사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단행

세계일보

애경그룹은 5개사 대표이사 신규선임 및 사장단 승진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969년생으로 ‘40대’인 이석주(사진)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각자대표로 발령났다. 이 신임사장을 포함해 대표이사 신규 선임 5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등 총 7명의 사장단이 승진 및 신규 임용됐다. 이 사장은 시카고대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으며 지난 2008년 애경그룹에 합류했다. 애경산업에선 이윤규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제2영업부문장(상무보), 영업부문장(상무)을 지냈다.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은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한다.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애경화학 대표이사, 이창훈 AK플라자 전무는 AK레저 대표이사로 각각 발령됐다. 이밖에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내 유능한 리더를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해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이사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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