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최강 인천 현대제철이 5년 연속 통합 챔피언을 차지했다. (WK연맹 제공). © News1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최강자' 인천 현대제철이 5년 연속 통합 챔피언을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 경기에서 화천 KSPO를 3-0으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현대제철은 1~2차전 합계, 6-0으로 여유 있게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서 22승4무2패(승점 70)로 이천대교(승점 53)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던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제철은 전반 15분 만에 조소현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전반 38분에 조소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현대제철은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때리는 등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현대제철은 추가시간 따이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따이스는 1차전(3-0 승) 결승골에 이어 챔프전 2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보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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