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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천현대제철, 5년 연속 WK리그 통합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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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 인천현대제철 WK리그 우승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5년 연속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20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화천 KSPO를 3-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도 3-0 승리를 거둔 현대제철은 2차전 역시 3-0 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6-0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3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 5년 연속 통합 챔피언 등극이다.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터졌다. 후방에서 길게 찔러 준 이세은의 패스를 조소현이 문전 앞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 슛으로 첫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현대제철은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현대제철의 공세에 KSPO는 육탄 방어로 맞섰다.

전반 25분 장슬기의 슈팅은 정보람이 선방했고 전반 32분 비야의 슈팅은 손윤희가 머리로 걷어냈다.

현대제철의 계속된 공격에 KSPO는 후반 38분 추가 골을 내줬다. 이번에도 조소현이었다. 오른쪽에서 따이스의 크로스를 정보람이 쳐냈지만 조소현이 재차 밀어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도 현대제철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KSPO는 후반 중반 들어 글라우시아와 조지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5분 따이스에 쐐기골을 내주며 주저 앉았다.

따이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장슬기의 패스를 건내 받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따이스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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