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한화 김원석 “우리팀 치어 제일 X같이 생겨” 등 비하 발언…구단 측 “본인 맞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프로 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김원석(28)이 팬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유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경부터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석의 SNS 메신저 캡처본이 게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메신저 캡처본에서 김원석은 한화 이상군 감독 대행을 폄훼하고 팬과 소속 팀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경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캡처본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하와 전태일 열사를 조롱하는 발언도 담겨 있었다. 해당 대화는 담배값 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제인’이라며 빨갱이라 칭했다.

한편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실을 접한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문제의 메시지는 김원석이 쓴 것이 맞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에 공개된 메시지 내용은 사실이 맞다"며 "각 부서, 현장에 계신 분께 얘기를 해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석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피드백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