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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문제적 남자' 광화문 이순신과 칡, 기발한 정답의 향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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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제적 남자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문제적 남자에서 시청자 문제로 기발한 문제와 정답이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국제기구 전문가 이정은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인 최초 OECD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이정은은 “총 직원 2500명 중 한국인은 10명도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것으로 처음이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연봉에 대해 물었고 이정은은 “연봉은 각 기구별로 다 공개 되어 있다”며 “4500유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에 대해서 “소득세를 안 낸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만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득세만 면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에서 2년 만에 석사를 3개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뇌풀기 시간이 시작됐다. 이날은 도전정신이 강한 이정은과 어울리는 ‘후츠파’ 뇌풀기로 먼저 김지석의 문제가 출제 됐다. 화살표로 된 낙서를 보고 답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모두들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박경은 숫자와 한글 혼용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고 전현무는 이를 보고 적용해 다른 답을 내놓고 정답을 맞췄다. 허무한 답에 전현무를 포함한 모두가 놀랐다. 전현무는 “올해를 빛낸 문제로 선정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타일러의 문제를 풀지 못해 이정은을 포함한 멤버들은 모두 고민에 빠졌다. 이정은은 띄어쓰기를 이용해 새로운 접근방식을 내놓았지만 답은 찾질 못했다. 전현무는 모든 글자를 분해해 3의 배수에 걸리는 자음과 모음으로 접근했고 이를 보던 박경은 정답을 외쳤다. 박경은 “전현무가 맞춘 거나 다름없다”며 이정은의 접근과 전현무의 접근을 합쳐 기발한 답을 내놓았다.

하석진은 이장원의 문제에 도전했다. 장미 10송이 중 4송이를 옮겨 4송이씩 5줄로 만들라는 문제에 그는 “조금만 생각하면 다 풀 수 있는 문제다”며 “쉬워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별모양으로 배열을 하며 설명한 하석진은 오답으로 민망해했다. 이에 이장원은 “누굴 속이려면 자기가 먼저 속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타일러가 나섰고 이장원의 인터셉트에도 정답을 맞췄다.

숫자로 식물을 만들어야 하는 전현무의 문제에 박경은 초스피드로 정답을 외쳤고 모두의 불신을 샀다. 5를 대칭으로 놓아 오이를 만들었지만 오답이었고 자리로 돌아간 박경은 곧바로 다시 정답을 외쳤지만 터무니없는 풀이에 전현무는 “회초리 좀 가져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답은 나오질 않았고 모두들 정답의 풀이를 기대했다. 하석진은 한글 칠과 숫자 7을 섞어 칡을 만들어 정답을 맞췄다.

이날의 문제적 남자로는 앨범 대박을 기원하며 박경이 꼽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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