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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블랙' 고아라, 살인마 우현에 희생당했나… 송승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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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OC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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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블랙' 고아라가 우현의 존재를 알았다.

OCN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12회에서 배우 이미소를 죽인 범인으로 강하람(고아라)의 아빠(김형민)를 죽인 왕영춘(우현)이 지목됐다. 하람의 아빠부터 소망 정신 병원장, 배우 이미소를 죽인 연쇄 살인마로 영춘이 재등장하며 긴장감 높은 전개를 이어갔다.

윤수완(이엘)은 강하람을 찾아가 한무강이 강하람의 첫사랑인 김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한무강에게 이복 형 한무찬이 있었고, 강하람의 첫사랑은 바로 그일 것이며 이미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강하람은 충격을 받았다.

강하람은 블랙을 찾아갔다. 그는 블랙이 '준이 오빠'라는 말에 대답하자, "가증스럽다. 우리 준이 오빠 정말 죽었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블랙의 따귀를 때리며 자신의 분노를 표현했다.

나광견(김원해)은 블랙과 강하람이 떠난 자리에서 한무강과 한무찬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한무강의 어머니 지수(지수원)를 찾아갔다. 지수는 이 사진이 한무찬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블랙은 오만수(김동준)를 시켜 강하람을 한무찬의 납골당에 가게 했다. 강하람은 "오빠가 여기 있는 줄도 모르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오빠 만나기를 기다렸는데 오빠까지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 왜 죽었냐"며 눈물을 흘렸다. 강하람의 슬픔은 블랙을 향한 분노로 향했다. 자신이 김준이 아니면서 진실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블랙은 한무찬의 친어머니를 만났다. 한무찬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한무찬이 가지고 있던 연막탄을 이유로 한무찬이 사고사가 아닌 살해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 형사가 된 한무강과 만난 적이 있으며, 그가 형(한무찬)을 누가 살해했는지 알겠다고 연락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 나광견과 블랙을 놀라게 했다.

블랙은 역시 한무강이 이 서류를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무진화재사건 현장과 이미소 살해현장의 공통점이 왕영춘이라고 추리했다. 나광견도 현장에서 발견된 불에 탄 종이가 중국 지폐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왕영춘을 의심했다.

강하람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왕영춘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강하람은 "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을 내가 살린 것이냐. 분명히 죽었다고 했는데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강하람은 이를 알게 된 후 왕영춘의 처제 집을 찾아가 피하라 말했지만, 처제는 결국 죽고 말았다.

블랙은 강하람이 왕영춘의 뒤를 따라간 것을 알고 두 사람이 있을 곳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블랙이 찾아간 곳에 고아라의 혈흔이 발견됐고 피의 양으로 봤을 때 살아있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와 그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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