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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개그콘서트' 이수지♥심문규, 설레는 꼬꼬마 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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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헤럴드POP=김윤서기자] 개그콘서트가 조금씩 다시 웃겨지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코너에서는 정명훈,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이 등장해 개그감을 뽐냈다. 김민경은 정명훈에게 "나 아까 문 앞에 계속 서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명훈은 "왜, 몸이 꼈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형제 진행형(ing)' 코너에서는 임종혁과 임재백이 현실적인 형제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임재백이 임종혁에게 마우스를 달라고 하자 임종혁은 임재백을 놀리기 위해 자신의 입을 가리키며 마우스라고 했다. 얄미운 임종혁의 모습에 화가 난 임재백은 마우스 광클릭이라고 말하며 임종혁의 입을 수십 번 내려쳤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귀여운 로맨스를 그린 '꼬맨스' 코너에서는 이수지와 심문규가 폭발적인 개그감을 선보였다. 이수지는 심문규에게 다짜고짜 "나 이제 초딩이야. 우리 그만 헤어져"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이수지는 "너 아직도 딸기맛 치약으로 양치하니? 나는 이제 20세부터 90세까지 사용하는 민트맛 치약 써"라며 심문규에게 입냄새 공격을 했다. 하지만 이런 이수지의 모습에도 심문규는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이수지는 헤어지자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했다. 그는 "너 그림일기 밀려쓸 때 날씨 알려주는 것도 힘들고, 덧셈뺄셈할 때 내 손가락 빌려주는 것도 힘들고, 특히 너가 울 때 앞에서 우르르 까꿍하며 재롱떠는 것도 힘들다. 수치스럽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욜老민박' 코너에서는 김지민과 김준호가 노부부 연기를 펼쳤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사과를 씻어주겠다며 발 씻은 물에 사과를 씻어 건넸다. 김지민은 가락시장에서 사왔다며 김준호에게 줬다. 이에 김준호는 "발가락시장 아니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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