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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변혁’ 공명, 강소라X최시원 오해에 상처 받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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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소라가 공명의 마음을 오해했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극본 주현) 12회에는 협력업체들에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되는 변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변강수(최재성 분)이 변혁에 대한 신뢰가 커질수록 변우성(이재윤 분)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민대표(송영규 분)와 돈독한 양과장(김기두 분)의 접대자리에 변혁이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변강수에게 전달했다. 변우성은 자신에게 투서가 들어올 정도로 변혁이 협력업체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강수는 변혁을 불러들여 자중할 것을 말했다. 억울한 변혁은 “누명이다”라고 주장하며 어떻게든 배후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변강수는 “증거를 가져와. 딱 3일 준다”라며 “그 안에 가져오지 못하면 넌 퇴출이야”라고 경고했다.

백준(강소라 분)은 이번에도 변혁을 돕겠다고 나섰다. 만류하는 권제훈(공명 분)에게 백준은 백승기(전배수 분)의 누명에 대한 진실 역시 변혁의 도움으로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침 민대표와의 접대 자리가 있었던 술집에서 대리운전으로 일했었던 백준은 종업원에게 이날의 진실을 들을 수 있었다. 결국 변우성이 배후에서 지시하고 민대표가 변혁을 곤경에 빠트릴 동영상을 확보한 것. 변혁은 뇌물을 받지 않았지만, 악의적으로 사진을 편집한 변우성이 이를 변강수에게 보여준 상태였다.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변혁에게는 원본 동영상이 필요했다. 하지만 변우성의 사무실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 고민하던 백준은 의외의 곳에서 답을 찾았다. 두 아들을 저울질하는 변강수와 말다툼을 벌이고 가출을 한 정여진(견미리 분)이 마침 백준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것. 정여진은 변혁의 누명을 풀 수 있다는 말에 변우성이 사무실에서 나올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줬다. 이 틈에 변우성의 사무실에 침입한 백준과 변혁, 그리고 의도치 않게 말려든 권제훈은 무사히 영상이 든 USB를 찾을 수 있었다.

변혁은 변강수를 찾아가 변우성이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렸지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또 백준 덕에 사건을 해결한 변혁은 그녀에 대한 애정이 깊어만 갔다. 하지만 재차 거절을 당한 탓에 차마 고백을 하지 못했다. 백준은 변혁과 권제훈에 각각 데이트를 신청했다. 변혁은 있는 그대로 즐기는 한편, 권제훈은 꿈같은 현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꿈에 가득 차 나간 첫 데이트에는 변혁이라는 훼방꾼이 등장했다. 당초 백준이 기획한 건 하연희(김예원 분)와 권제훈을 엮어주기 위한 데이트였던 것. 하지만 권제훈은 하연희에게 자신을 따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털어놓으며 그녀를 밀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백준이 산다는 이유 하나로 낡고 오래된 건물에 이사오기로 결심한 3년 전 권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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