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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팝업★]'윤식당2' 새 식구 된 박서준, 나 PD가 찜한 이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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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본사 DB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박서준이 ‘윤식당 시즌2’에 막내 인턴으로 합류한다. 수많은 스타들 중 박서준이 나영석 PD에게 찜을 당한 이유는 그의 어떤 매력때문이었을까.

'윤식당'은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영석 PD와 함께 ‘윤식당’ 연출을 맡고 있는 이진주 PD는 “박서준이 해외 연극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하는 신구 선생님을 대신할 신입 인턴으로 발탁됐다”고 17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식 입장에서 이진주 PD는 박서준이 데뷔 전 레스토랑에서 8개월 동안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었고, 이것이 그를 섭외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또 박서준을 직접 만나보니 레스토랑이 돌아가는 운영 방식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탁월한 센스까지 탑재하고 있었다고. 이 PD는 박서준을 ‘기대되는 인재’라고 칭찬하며 ‘윤식당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지만 그가 합류하게 된 이유는 비단 ‘서빙 아르바이트’ 경력 때문 만은 아니다. 선한 인상에 예의 바른 이미지를 가진 박서준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중한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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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지난 8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박서준은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실수에도 환하게 웃는 그는 특유의 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도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며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복불복 게임에서 잇따라 꽝을 고른 그는 수상뗏목 위에서 취침하는 등 빈틈 많은 모습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멤버 차태현이 박서준을 고정멤버로 탐냈을 정도였다.

또 박서준은 배우인만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훈훈한 청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다.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박서준은 격투기 선수 고동만 역을 맡아 상대 배우 김지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 8월9일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에서 박서준은 의욕 충만한 경찰대생 기준 역으로 극장가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누적 관객수 565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200만명)을 훌쩍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안방에 이어 스크린까지 ‘대세 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처럼 박서준은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왔다. 이에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나영석 PD의 선택이 이번에도 통할것으로 전망된다. 박서준이 ‘윤식당2’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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