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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韓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 월드컵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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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싱가포르 경영 월드컴서 동메달 획득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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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23·경북도청)은 18일 싱가로프 OCBS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싱가포르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1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2분04초37)가, 1위는 호주의 에밀리 시봄(2분05초46)이 기록했다.

이번 결승에서 김서영의 기록은 쇼트코스 기준 이번 시즌 세계 랭킹 4위다. 이 종목 김서영의 롱 코스(50m) 기록은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긴 2분09초86이다.

김서영은 세계적인 선수와 겨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호스주는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7개를 보유한 여자수영의 전설적인 선수다. 시봄 역시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세계 최정상 수영선수다. 이날 김서영보다 3초72 뒤진 2분09초84에 골인해 6위에 그친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앞서 11일 베이징 월드컵 개인 혼영 200m에서 3위를 차지했던 김서영은 연거푸 시상대에 올라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김서영은 19일 개인 혼영 4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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