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이태환, 신혜선 자살 시도 알았다 "그럴리가"

KBS2 '황금빛 내인생'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배우 이태환이 신혜선 자살 시도한 사실을 알았다.

1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23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을 찾은 선우혁(이태환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선우혁에게 "일주일 만 기다려 달라는 약속 지키지 않을 것"이라며 돌아가달라고 부탁했다. 선우혁은 동네 주민에게 "어디서 죽으려고 했던 아가씨 데려와서 일시키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선우혁은 서지안에게 일을 시키는 아저씨를 찾아가 "저 친구가 선생님에게 빚이 있어 잡혀 있다고 하던데, 빚이 얼마냐"고 물었다. 아저씨는 "날마다 저 산 꼭대기에 오른다. 거기서 발견했다"며 "이건 정말 죽어도 죽어야지 작정하지 않으면 못갈 산"이라고 설명했다.

선우혁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저씨는 "얼마나 무서운 줄 알았느냐. 내 등에서 죽을까봐. 한 번도 넘어지지 못하고 비탈진 산길을 내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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