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서울메이트’ 김영철, 오디오 공백 없는 투머치 가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투머치 통역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연출 박상혁, PD이준석) 2회에는 프랑스 메이트들도 인정한 투머치 가이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프랑스 메이트들은 김숙의 넘치는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비록 언어의 장벽이 있기는 했지만 활력 넘치고 친절한 호스트 김숙에 대한 첫 인상이 좋게 다가간 것. 파비안과 엘레나, 그리고 김숙의 즐거운 서울 생활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특별한 이웃주민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숙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있는 투 머치 토커 김영철이 그 주인공이었다.

김숙은 당초 김영철의 집에 의자를 빌리러 방문했었다. 김영철이 영어를 잘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김숙은 대화 중 “오빠 혹시 프랑스어도 할 줄 아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자신이 아는 불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마침 프랑스 메이트들과 대화가 원활하지 않아 답답해하던 김숙은 김영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혼자 의자를 들려 보내기 힘든 상황인지라 김영철은 흔쾌히 김숙의 뒤를 따라나섰다.

드디어 김숙의 집에서 프랑스 메이트들과 마주한 김영철은 첫 인사부터 농담을 시도했다. 이어 자신이 들고 온 미역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 등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절친 김숙마저 놀라게 했다. 마침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었던 프랑스 메이트들은 김영철에게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이때부터 발동이 걸린 김영철의 수다는 오디오를 꽉 채웠다. 처음엔 김영철의 수다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던 프랑스 메이트들 역시 피로감을 느끼는 눈치였다. 급기야 길거리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김영철의 모습에 김숙은 “제발 음식점 가서 이야기하면 안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이날 자신의 전매특허 개인기를 선사했다. 김영철은 “네가 기운이 없거나 우울할 때 힘을 주기 위해 이 노래를 불러”라며 일명 ‘DANG song’을 선사했다. 흰자가 돋보이는 이 ‘DANG song’에 김준호는 “지금 18년째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영철은 유럽 진출을 꿈꾸며 프랑스 메이트들에게 “내가 프랑스에 가면 내 개그가 여성들한테 있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프랑스 메이트들은 “너무 과할 거 같아요”라며 “투머치 가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격한 공감을 얻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