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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토부, 포항지진 이재민 '임시주택' 추가수요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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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손병석 1차관 주재 비상 대책회의를 열어 포항 지진피해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진 피해를 입은 건물들에 대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점점검을 위해 현지에 전문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현재 현지에서는 대한건축학회, 시설안전공단 등 소속의 3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국토부는 행정안전부와 즉시 추가 협의해 전문가를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이재민 임시주거대책과 관련해, 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항 현지에서 밝힌 LH의 빈집상태 임대주택 160가구 임시 제공방안 이외에 추가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를 행안부와 포항시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추가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LH 임대주택 160가구는 포항시가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청소, 난방, 수도 등 입주준비가 오늘 중 모두 마무리된다.

손병석 1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포항지역 주민들의 빠른 안정과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인력, 장비, 자재 등 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협조체계를 보다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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