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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지스타 2017] 지스타 주말 관람객 ‘문전성시’...개막 이틀째 관람객은 주춤 ‘4만 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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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키뉴스 김동규 기자]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의 2일차 관람객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하지만 첫날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았고, 본격적인 주말이 시작되는 18일 오전 현재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어 올해 지스타 흥행 여부 판단은 19일 최종 관람객 집계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8일 개막 이틀째 관람객 수가 4만 3173명으로 지난해 같은날 대비 9%감소했다고 밝혔다. BTB관은 이틀째 유료바이어 수가 427명으로 전년 대비 1.4%증가했다.

이번 지스타는 개막 전날인 15일 오후 경북 포항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되고,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등 지스타 흥행에 악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첫날 관람객 수가 전년보다 늘어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2일차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9%가량 감소해 주말 관람객이 흥행여부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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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앞 광장에서 줄을 사기 위해 인파가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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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매표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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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소녀전선, 붕괴3rd, 벽람항로 야외 부스 앞에 몰린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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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지스타 현장 판매소에는 주말을 맞이한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 대학생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막 직전 지진 발생, 수능 연기 등으로 악재가 많아 걱정이 많았지만 훌륭한 출품작들이 많은 이유에서인지 '올 사람은 온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현장을 두 아들과 함께 찾은 김모(42)씨도 "오전 9시부터 매표소 앞에서 줄서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집으로 다시 돌아갈까 고민중"이라면서도 "아들이 게임을 좋아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큰 행사기 때문에 아들과 입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말에는 이번 지스타의 새로운 트렌드인 'e스포츠'경기 결승전이 열려 볼거리가 더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굵직한 게임들의 e스포츠 경기가 줄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넥슨, 넷마블, 블루홀, 펍지주식회사 등이 신작 게임 체험 공간을 대거 마련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피파온라인4, 오버히트, 배틀그라운드, 에어, 테라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가 여는 e스포츠 대회인 WEGL도 주말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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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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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액토즈소프트 부스 전경. WEGL대회가 이곳에서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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