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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고가 논란' 아이폰X, 3차 온라인 예약판매도 17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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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2차 예판 놓친 고객들 요청에 '예정 없던' 3차 예판 실시

1차 '3분 완판', 2차 '1분 50초 완판'…"아이폰X 공급량, 아이폰8 시리즈의 절반 수준"

고객들의 요청으로 SK텔레콤이 예정에 없던 아이폰X 추가 온라인 예약 판매에 나선 가운데 예약 시작 17분 만에 매진됐다.

중앙일보

아이폰X [사진 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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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8일 오전 10시, 아이폰X의 3차 온라인 예약 판매가 약 17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전날 1차 온라인 예약 판매가 3분 만에 매진되고, 2차 예약 판매도 1분 50초 만에 매진된 데에 이어 예약 판매마다 '조기 완판'이 이어진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1·2·3차 고객은 모두 출시일인 24일 당일 개통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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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한편, 이같은 완판 행진의 배경엔 당초 확보된 물량이 아이폰8 대비 적은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X의 국내 초도 물량은 10만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20만대 이상이었던 아이폰8 시리즈의 절반 수준이다. 부품 공급 등의 이유로 애플이 원활한 물량 공급을 하지 못한데다 출시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져 초도 물량 수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 3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23일까지 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후순위 예약자의 경우 개통 시점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X 물량의 추가 공급 계획이 불투명해 사전 예약을 하더라도 1∼2주의 대기가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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