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종영 'SNL9', 기다리던 '여의도 텔레토비' 귀환

[OSEN=최나영 기자] 종영을 맞아 기다렸던 코너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여의도 텔레토비'의 컴백이 눈길을 끈다.

tvN의 대표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SNL 코리아-시즌9'가 오늘(18일) 시즌9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추억의 코너들이 등장하는 것.

관계자는 "'SNL'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텔레토비', 'GTA', 그리고 '더빙극장'이 종영분에서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SNL 코리아-시즌9'에 마무리임과 동시에 'SNL 코리아'를 총정리하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방송이 될 것이란 전언. 단순한 재미를 넘어 여운이 있는 방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방송에는 그간 'SNL코리아'를 거쳐간 크루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재범, 강유미, 서유리, 김원해, 이상훈 등이 출연, 현재 크루들과 과거 크루들 간의 조화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최일구와 EXID가 특별 출연해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빛낸다.

'SNL 코리아'는 미국 코미디쇼 'SNL'의 한국판 버전으로, 지난 2011년 1월 첫방송 이후 6년째 방송됐다. 아홉 시즌동안 다양한 콘셉트의 콩트, 정치 사회 풍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동엽, 유세윤, 안영미, 정성호, 권혁수, 김민교 등이 'SNL코리아'를 통해 MC들과 크루들이 큰 활약을 펼쳤던 바다.

시즌은 마무리되지만 폐지 여부는 공식화되지 않았다. /nyc@osen.co.kr

[사진] 'SNL코리아 시즌9'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