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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KT 아이폰6S 출고가↓, SKT·KT 갤럭시S8플러스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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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6S시리즈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아이폰X(텐) 출시에 앞서 아이폰6S시리즈의 재고를 떨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8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해 실제 구매가를 낮췄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7의 지원금을 내려 스마크폰의 실제 구매가를 올렸다. 스마트폰의 실제 구매가는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이다. 출고가가 내려가거나 공시지원금이 올라갈 경우 실제 구매가는 인하된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SK텔레콤은 2년전 모델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아이폰6S 16GB 모델은 86만9000원에서 43만4500원, 64GB모델은 99만9900원에서 54만4500원, 128GB 모델은 113만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내려갔다.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 64GB 모델이 113만800원에서 61만500원으로, 128GB 모델이 126만1700원에서 66만5500원으로 출고가가 떨어졌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6S시리즈의 경우 공시지원금의 변동은 없었다. 즉, 출고가가 떨어진 만큼만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 것이다.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아이폰6S 전모델에 6만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서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아이폰6S시리즈의 실제 구매가는 아이폰6S 16GB 모델은 36만6500원, 64GB 모델은 47만6500원, 128GB 모델은 53만1500원이다. SK텔레콤에서 같은 요금제 기준 아이폰6S플러스 64GB 모델의 실제 구매가는 54만2500원, 128GB 모델의 실제 구매가는 59만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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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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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7일, SK텔레콤은 지난 14일 갤럭시S8플러스(128GB)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KT는 지원금을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10만원 올렸다. 갤럭시S8플러스(128GB)의 출고가가 115만5000원이기 때문에 KT에서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이 단말기의 실제 구매가는 80만5000원이다.

SK텔레콤은 6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S8플러스(128GB)에 22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했지만 현재 30만원을 지원해 이 단말기의 실제 구매가는 85만5000원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4일, 갤럭시S7(32GB/64GB)의 지원금을 인하했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이전에는 3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지만 이날 이후 14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즉, 실제 구매가가 20만원 비싸진 것이다.

SK텔레콤에서 6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S7 32GB (출고가 69만9600원)의 실제 구매가는 55만9600원이다. 같은 요금제 기준 갤럭시S7 64GB (출고가 72만1600원)의 실제 구매가는 58만1600원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은 이통3사가 단말기 재고, 시장, 경쟁환경 등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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