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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패션&뷰티]한파에 '롱패딩' 열풍, 겨울 대세 아이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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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업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판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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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매서운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벤치파카(롱패딩)'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롱패딩의 인기가 높아지자 많은 소비자들도 겨울을 나기 위해 '잇아이템'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는 벤치파카 완판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신상품 출시와 동시에 연예인을 내세운 화보를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시즌의 벤치파카 트렌드를 라이프스타일 벤치파카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스테디셀러 '테라노바 다운재킷'을 새롭게 디자인한 '뉴 테라노바 롱'을 출시했다. 인기 제품인 테라노바 다운재킷의 디자인 특징을 살리되 무릎을 덮는 롱 다운 스타일로 선보였다. 구스다운을 '솜털 80%:깃털 20%'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을 높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헤드는 오버사이즈 핏 '푸퍼 다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경량 구스 다운 충전재와 옷깃이 넓은 하이넥 구조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넓은 퀼팅 라인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 할 수 있다.

밀레는 비즈니스 캐주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레스 벤치파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어떤 옷차림과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채택한 롱다운 스타일로 풍성한 라쿤 퍼 트리밍을 적용했다. 덕다운을 '솜털90%:깃털10%' 비율로 충전했다.

뉴발란스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연아와 손잡은 '연아 롱다운2'를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디자인이지만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코쿤핏 실루엣을 채택했다. 발열 처리한 덕 다운을 충전했고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다.

네파도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며 완판된 알라스카 다운의 롱패딩 버전 '알라스카 롱 다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블랙 컬러의 라쿤 퍼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높이고 구스다운을 '솜털80%:깃털20%' 비율로 충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풍성한 퍼 장식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퇴근용으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롱패딩 인기가 높다"며 "특히 각 브랜드사들이 콘셉트 화보를 함께 공개하며 겨울철 아우터 구매를 앞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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