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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숨 고르는 분양시장…아파트투유 정비에 견본주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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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금융결제원의 주택청약시스템(아파트투유)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20일부터 24일까지 시스템 정비에 돌입해서다. 정비 기간에는 금융결제원을 통한 모집공고 발표가 어려워 일부 사업장은 분양일정을 연기했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3388가구(오피스텔ㆍ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20곳, 15곳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일부 건설사는 아파트투유가 재개되는 27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재개할 계획이다.

우선 대림산업은 오는 22일 서울 강동구 천중로 25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36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86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신명초와 신명중이 있고, 동쪽엔 길동공원과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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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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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40-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1476가구 규모로 7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 단지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망이 장점이다.

GS건설은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구역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원중초등학교, 양일초ㆍ중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고양스타필드, 이케아 고양점, 이마트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같은 날 태영건설은 전북 덕진구 송천동 2가 1345번지 일원에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826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 내에는 백석저수지, 세병호, 천마산, 건지산 등의 수변공원과 녹지가 풍부하다. 호남고속도로, 익산ㆍ포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은 물론 충청ㆍ영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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