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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어게인TV]'푸드트럭', 백종원 "장사에서 감성팔이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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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캡처


[헤럴드POP=김윤서기자] 총 상금 3억 원을 건 서바이벌이 갈수록 치열해진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지난 1라운드 대결을 통과한 12팀의 도전이 계속 됐다. 백종원은 12팀의 도전자들을 초대해 고생했다며 광주의 대표 음식은 애호박찌개를 대접했다. 백종원의 찌개를 맛 본 도전자들은 연신 "맛있다"라고 말하며 한 그릇을 뚝딱했다. 도전자들의 식사가 끝나자마자 백종원은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겠죠"라고 말하며 미션을 제시했다.

백종원이 제시한 2라운드 미션은 제한시간 3시간 이내에 10만원의 금액 안에서 자신에게 식사 대접할 메뉴를 만들어 오는 것이었다. 단, 어떠한 메뉴라도 상관없으나 스토리가 담겨야만 했다. 백종원이 이러한 미션을 내준 이유는 '얼마나 설득력 있는 메뉴를 준비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2라운드 대결에서 탈락자는 없었으나 혹평을 받은 팀이 있다. 바로 앗싸라비아 팀과 여대새 팀이었다. 그들이 혹평을 받은 이유는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손님들은 판매 음식의 가슴 아픈 사연, 이런 것을 들으러 오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즐기러 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일침했다.

앗싸라비아 팀과 여대새 팀은 대접하는 손님에게 맞춘 음식이라기 보단 자신들의 이야기, 사연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냈다. 반면 백종원의 칭찬을 받은 옥향 팀의 경우 간이 센 광주 음식을 먹었을 백종원을 배려해 죽을 만들어 대접했다.

3라운드 미션은 판매 메뉴의 가격과 원가를 정확하게 하고 백종원과 평가단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었다. 이날 백종원은 도전자들에게 예리한 질문 공세를 펼치며 도전자들을 진땀 빼게 했다.

다음 주, 3라운드 미션에서는 어느 팀이 살아남고, 어느 팀이 탈락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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