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또 고다이라...이번엔 1초 뒤진 이상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질주하는 이상화(스포츠토토).[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500m에서 7위에 그쳤다.

이상화는 17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08을 기록했다. 지난 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2차 레이스의 기록인 37초60, 37초53에 미치는 못하는 기록을 냈다. 1차 대회 1·2차 레이스 우승자 고다이라 나오(31·일본)는 이번에도 37초08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57로 14위,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87로 17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상화는 마지막 10조에서 고다이라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100m를 고다이라(10초24)보다 0.24초 뒤진 10초48에 통과했다. 이후 고다이라에 더 뒤쳐지며 1초 차로 무릎을 꿇었다. 고다이라는 이어 열린 여자 1000m에서도 1분14초33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상화는 1000m 레이스에 나서지 않았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